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기 전 철저한 준비는 필수입니다. 비자부터 항공권, 생활 필수품, 금융 준비까지 꼼꼼하게 챙겨야 합니다. 이 글에서는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위한 필수 준비물을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.
1. 필수 서류 및 행정 절차
호주 입국 및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서류입니다.
- 워킹홀리데이 비자 (Subclass 417 또는 462) - 비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, 승인 후 반드시 출력하여 준비합니다.
- 여권 및 여권 사본 - 여권의 유효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하며, 분실 대비 사본을 여러 장 준비하세요.
- 항공권 (편도 or 왕복) - 초기 자금이 부족하다면 편도 항공권으로 출국한 후 현지에서 귀국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도 방법입니다.
- 해외 여행자 보험 가입 증서 - 호주는 의료비가 비싸므로 반드시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은행 잔고 증명서 - 입국 심사 시 재정 증빙을 위해 필요할 수 있습니다. (약 5,000AUD 이상 권장)
- 국제 운전면허증 - 자동차 구매 또는 렌트를 계획한다면 필수입니다.
- 영문 이력서 및 추천서 - 현지에서 일자리를 구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
2. 금융 및 통신 준비
- 해외 결제 가능한 카드 - 체크카드, 신용카드, 또는 해외 사용이 가능한 비자/마스터카드 준비 (Wise, Revolut 같은 해외 송금 서비스 활용 가능)
- 호주 은행 계좌 개설 (현지 도착 후) - 주요 은행: Commonwealth Bank, ANZ, NAB, Westpac
- 현금 (AUD) 소량 준비 - 도착 직후 사용할 용도로 200~500AUD 정도 환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.
- 현지 유심 또는 eSIM - 도착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유심을 미리 준비하거나, eSIM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. (추천 통신사: Telstra, Optus, Vodafone)
3. 생활 필수품 및 개인 용품
- 기본 의류 및 계절에 맞는 옷 - 호주는 지역별 기온 차이가 크므로 계절에 맞는 옷을 준비해야 합니다. 시드니, 멜버른은 겨울철(6~8월) 아침저녁으로 쌀쌀할 수 있습니다.
- 전자기기 및 어댑터 - 호주는 한국과 콘센트 모양(220V, I 타입)이 다르므로 변환 어댑터가 필수입니다. (노트북, 휴대폰, 보조 배터리, 충전기 포함)
- 상비약 및 개인 위생용품 - 기본 감기약, 소화제, 진통제 등을 구비하고, 한국에서만 구할 수 있는 제품(특정 화장품, 생리대 등)은 미리 준비하세요.
- 멀티툴 또는 소형 공구세트 - 숙소 생활 시 간단한 수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4. 일자리 및 숙소 준비
- 단기 숙소 예약 (첫 1~2주) - 호스텔, 에어비앤비, 백팩커스 숙소를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. (추천 사이트: Hostelworld, Airbnb, Gumtree)
- 장기 숙소 계획 - 쉐어하우스, 플랫쉐어 등을 고려하고, 입국 후 직접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. (Flatmates, Facebook 그룹, Gumtree 활용)
- 일자리 정보 검색 - 워킹홀리데이 초반에는 카페, 레스토랑, 농장(Farm work) 등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(추천 구직 사이트: Seek, Indeed, Jora, 호주 워홀 관련 Facebook 그룹)
호주 워킹홀리데이는 철저한 준비가 뒷받침될 때 더욱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. 비자, 금융, 통신, 숙소, 일자리까지 미리 대비해 둔다면 호주에서의 새로운 시작이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. 위 체크리스트를 참고하여 차근차근 준비해 보세요. 행복한 호주 워킹홀리데이 되길 바랍니다!